기후 시계 이야기

뉴욕 기후시계

뉴욕 기후시계 / Monumental Climate Clock goes up in center of Newyork (https://climateclock.world/)

기후시계(Climate Clock)는 2100년까지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1.5℃ 이내로 억제하기 위해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을 시간으로 변환해 표현한 것입니다. 기후시계는 2019년 베를린의 가스탱크(Gasometer)에 처음으로 설치되었습니다. 2020년 기후위기 활동가와 과학자, 예술가들은 뉴욕 유니언 스퀘어에 기후시계를 세웠습니다. 이들은 기후시계 해시태그 운동(#ClimateClock)을 전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1년 지구의날을 맞아 대구지역 기후위기 관련 활동가와 기관, 단체들이 대구시와 협력해 동대구역 광장에 전세계 세 번째로 도시 단위에서 기후시계를 설치했습니다. 2021년에는 더 많은 도시에 기후시계를 설치해 보다 과감한 조치가 시급하다는 인식을 확산하고 기후위기대응을 위한 비상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후시계 웹사이트 참조 바랍니다 http://climateclock.world

기후시계는 과학입니다
기후시계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Intergovernment Panel on Climate Change)가 발표한 지구온난화1.5℃ 특별보고서의 데이터를 사용한 메르카토르 지구환경과 기후변화연구소(MCC)에서 만든 탄소 시계의 방법론을 따릅니다. IPCC가 가장 최근에 발표한 탄소예산은 2018년 10월입니다. 인천 송도에서 열린 IPCC 제48차 총회에서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구온난화 1.5°C 특별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탄소시계의 다음 업데이트는 2022년에 종합 보고서가 발간될 IPCC의 6차 평가 보고서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을 기준으로 420Gt의 온실가스 추가적으로 더 배출할 경우 지구평균기온이 1.5℃ 수준으로 안정화될 가능성은 67% 수준입니다. 1.5℃ 목표 달성을 위해 인류에게 주어진 탄소배출 허용량 420Gt을 탄소예산이라고 합니다. 탄소예산은 누적 배출량과 온도 상승 사이의 거의 비례합니다. 하지만, 배출된 온실가스가 온도에 미치는 영향 사이에 시간차가 있기 때문에 420Gt의 온실가스를 모두 배출한다고 바로 지구평균기온이 1.5℃가 상승하게 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MCC는 앞으로 연간 배출량은 2017년 배출량에 가까울 것이며 최신 자료를 보더라도 배출량이 여전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우리가 행동해야 하는 시간이 줄어들 것입니다. 또한 지구의 기후가 선형적으로 따뜻해지는 것은 아니고 다양한 변수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불확실성 때문에 IPCC 보고서는 420Gt의 탄소예산이 1.5℃ 수준으로 안정화할 가능성이 67%라고 하는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에 관한 IPCC 특별보고서는 주로 Corinne Le Quéré et al.이 2018년에 발표 한“2018세계탄소예산(Global Carbon Budget 2018)”이라는 연구 논문을 기반으로 합니다. 이 논문은 GtC 단위로 탄소 예산을 추정합니다.

기후시계에 대한 문의는 MCC 언론 및 홍보부에 문의하십시오.
https://www.mcc-berlin.net/en/research/co2-budget.html